젊은여자인가?   동생은 곧 늙는다!    관리하라!

 

                                                       © pouriyakafaei, 출처 Unsplash

 

 

 

 

협박이 아니다.   사실이다.

젊음은 너무 짧다. 미처 누리기 전에 중년이 와 버린다.

30대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하는 걸 들으면 사실 참 같잖다.

아직 멀었다. 더 늙는다. 하루하루 가속이 붙어 늙는다.

갓난아기가 하루 하루 다르게 성장하듯 중년이 되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퇴화되는데 가속이 붙는다.

 

관리하라!

만약 술을 마시고 있는가? 술을 끊어라!

언젠가는 끊어야 할 것이 술과 담배다. 빨리 끊어라!

계속 시도하라. 주변이 모두 술고래들인가? 정리하라!

동생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함께 어울리기 힘든 관계인가? 정리하라!

 

관리하라!

술을 조절하면서 마시는 사람들이라면 관계를 지속시켜도 무방하다.

하지만 거의. 늘 필름이 끊길때까지 마시고 술자리에서 늘 비슷한 화제가 반복된다면 당장 정리하라!

차라리 외로워도 좋다.

 

젊음은 너무 짧다!

날이면 날마다 술을 마시고 매일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만 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동생의 젊음은 너무 짧다.

 

담배도 끊어라!

동생은 생각보다 오래 살아야 할 수도 있다.

                                        © svechnikov, 출처 Unsplash

언니는 담배를 30년동안 피웠었고 거의 매일같이 필름이 끊기도록 술을 마셨다.

폭식을 일삼고 툭하면 밥을 먹지 않았지만 멀쩡했다.

타고난 체력에 늘 감탄했고 자신있었다.

주변에서도 모두 부러워했다.

50대가 되고 달라졌다.

아니.

내 몸에 복수를 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하루하루 몸을 달래며 살고 있다.

 

세상에서 영원히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건강. 내 돈. 내 인맥. 

모두 영원하지 않다.

 

 

당장 

술, 담배를 끊어라!

 

그것 말고도 매혹적인 기호식품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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