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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매일 매일 눈을 뜨면서부터 무수한 선택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더 잘까 말까, 무슨 옷을 입을까, 머리는 감을까 말까, 앞머리만 감을까, 밥을 먹을까 말까,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점심은 뭘 먹을까, 주구와 먹을까,퇴근 후에는 뭘 할까... 선택을  위해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만약 고민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습관이고 습관은 늘 하는 선택이다. 

선택을 위한 고민에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특별히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하지 않았다고 느끼지만 실제로 하루는 늘 피곤하다.

뭔가 특별한 사항이 있었다면 그 피곤함은 배가 될 것이다.

요즘은 n잡러가 유행이라고 한다. 투잡도 부족해서 n 잡을 갖는다고 한다. 한우물만 파라던 말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듣기만 해도 부담되고 피곤하다. 직장하나 다니는 것도 피곤한데 n잡이라니. 동생만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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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응석을 받아주자!

동생은 충분히 힘들다. 보상이 필요하다. 보상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한달의 한번도 좋고 계절별로도 좋다. 두주에 한번 , 일주일에 한번도 나쁘지 않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는 응석을 부리지 말기를 바란다. 남자친구, 직장동료, 친한 친구, 부모...등등 가장 친밀한 사람에게는 응석을 부리지 말란 말이다. 이유는? 없어 보인다.

나 말고는 모두 남이다. 내 심정은 내가 아무리 잘 설명해도 아무도 모른다. 남에게 받는 위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남에게 받는 위로는 바닷물을 마시는 일과 같다. 받을 수록 더 갈증만 날 뿐이다.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충만해지길 바란다.

사랑받은 사람들은 여유가 있고 귀태가 난다.뭔가 다르다.

물론 지금 20대인 동생은 충분히 예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나이이니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지만 20대는 빠르다. 그래서 청춘이다. 중년과 노년은 길다.

2.30대에 충분히 사랑받아야 한다. 그 자양분으로 긴 인생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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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보상하라!

언니는 네일만 맘에 들어도 기분이 좋다. 여자들은 그렇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가. 

한달에 한번정도 본인을 위해 호사를 누리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

큰돈들이지 않아도 좋다. 고급 카페에가서 혼자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호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토요일 모두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고 있을때 이른 아침 유명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서점을 가서 책을 한권 사고, 맘에 드는 문구를 사는 것도 좋다. 

동생을 좋은 곳에 노출 시키는 일을 해보라는 것이다.

조선의 왕실이 있던 곳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좋은 기운을 받길 바란다.

굳이 꼭 돈을 들이지 않아도 좋은 방법은 많다.

동생보다 훌륭했던 사람들, 역사적으로 위대한 분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권한다.

반드시 혼자 하길 바란다. 지인들과 멀리 하라는 말이 아니다. 

스스로 사랑하고 스스로 귀히 여기는 방법을 찾고 습관을 들이라는 말이다.

한껏 꾸며보는 방법도 좋다. 조금 과해도 좋다. 어차피 아무도 동생을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 써도 관계없다. 타인의 시선을 누리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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