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자가 아무나 만나면  안되는 이유

배고프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안된다. 입이 심심하다고 불량식품을 먹는 습관을 가졌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

사람은 훨씬 더 소중하다.

우선 외롭다고 아무 남자나 만나면 절대 안된다.

'방자전'이라는 영화가 있다. 고전을 재해석한 영화이다. 영화 초반에 월매와 향단이의 대화가 나온다. 

방자를 짝사랑하며 조언을 구하는 향단이에게 월매는 딱 한마디 한다.

"안주고 버림받은 여자는 없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20대가 있다면 매우 반가운 일이다.하지만 별기대는 하지 않는다. 언니는 30대에 학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다양한 학생들의 첫성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꽤 오래전인데도 첫 경험이 중학생때라고 고백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었고,

초등학생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다.

수명이 길어졌다. 첫경험이 빠르면 빠를 수록 성생활 기간이 길어진다. 상대는 한정적이며 기간이 길어진다면 질리거나, 부정적인 영향이 많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어린아이들이 장난감에 쉽게 질리듯. 물론 애착인형이라고 해서 성인까지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장난감도 있긴 하다. 또한 사람은 물론 장난감은 아니다. 그렇기엔 성경험은 조심스러워야 하고 신중해야 한다.

20대 남자는 할머니도 여자로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인생에서 성욕이 가장 왕성한 나이에 인생에서 가장 예쁜 나이인 20대 여자를 보고 욕정을 품지 않는다면 오히려 평범하지 않은 남자일지도 모른다.  모든 연령대의 남자에게 20대 여자는 로망이며 '이상'일 것이다. 스스로를 싸구려로 만들지 말기 바란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 나를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 좋은 곳에서, 청결한 곳에서, 귀한대접을 받으며 관계하기를 바란다. 

몇명이 자고 갔는지도 모르는, 떳떳하지 못한 관계들이 가진 잠자리에서, 청결하지 못한 싸구려 모텔 침대위에 동생의 그 고결하고 아름다운 몸을 눕히지 말기를 바란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외롭다고, 심심하다고 아무나 만나면 절대로 안된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상대가 동성이든 이성이든 함부로 만나면 안된다.

동성이라고 안전하지 않다. 언니는 20대 중반 방을 얻을 돈이 없었다. 친한 친구가 본인의 지인을 소개시켜줬다. 물론 동성이었다. 몇번 술자리를 해서 얼굴을 알고 있었다. 사정을 듣고 지인은 흔쾌히 허락을 해줬고 고마운 마음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첫날 깜짝 놀랐다. 친구의 지인이 언니의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게 아닌가! 막내로 자랐다고 하더니 아직도 애기짓을 하나 싶었다. 슬쩍 손을 옮겨놓고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동성애자였다. 지인은 그날 은근히 '간'을 본것이었고 자기과가 아니라는 걸 알고 더이상 덤비진 않았지만 지인의 성적 정체성을 알고 난 후엔 같은 방을 쓸 수 없어서 부랴부랴 뛰쳐나온 경험이 있다. 20여년 후에 여행지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경험이 있다.

꼭 성적으로 순결을 지켜야 하다는 말은 아니다.(물론 그랬으면 좋겠지만)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

동생을 함부로 대하고 동생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친구나 선배가 있다면 손절해야 한다.

뭔가 정색을 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엔 찝찝한 관계가 있다.

손절해도 된다. 외로워도 된다. 왕따를 당하는 느낌인가? 견뎌야 한다.

한번을 참으면 두번도 참아야 한다. 참다못해 할말을 하면  " 뭘 그런것 갖고 정색을 하냐", "진작 말하지 그랬냐!" 며 오히려 이상하고 쪼잔한 사람을 만들어 버린다. 동생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잘났다는 것은 아이큐가 좋거나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20대에 훌륭하고 완성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인격적인 사람은 찾을 수 있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 들과는 손절해도 된다.  인맥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외로워도 된다.

짐승의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짐승이 있다. 굶어 죽어도 자존심을 지키는 동물의 왕이 있다고 한다.

인간의 만물의 영장이다.

만물의 영장의 인생 중 가장 빛나는 20대를 , 가장 아름다운 20대를, 가장 빠르게 지나가는 20대를 

아무에게나 주지 말기를 간곡히 바란다.

비싸게 굴어도 된다. 튕겨도 된다. '재미'라면 나중에 누려도 된다.

이왕이면 결혼식 후 첫날밤이 첫 관계이길 바란다! 

동생이 사랑하는 '오빠'가 너무 조르더라도, 안 자준다고 헤어지자고 한다면 헤어지길 권한다.

언니의 생각이다. 판단과 결단은 동생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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